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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창의성,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함께하다

복지경영뉴스 이명수 기자 | 서울, 한국 2025년 10월 2일 --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을 맞아, 주한영국대사 콜린 크룩스(Colin Crooks)와 이번 비엔날레 총감독인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스펀 체어(Spun Chair) 포토콜에 함께했다.

 

 

이번 포토콜은 'Human by Design'을 주제로 열리는 본 행사에서 영국이 기여하는 창의적 에너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특히 헤더윅이 디자인한 체험형 작품인 스펀 체어에 착석한 장면은 '사람 중심 디자인'이라는 비엔날레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드러내면서도, 영국의 창의성을 자연스럽게 부각시켰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세계적 건축 디자이너인 토마스 헤더윅이 총감독을 맡은 것은 물론, 비엔날레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일상의 벽'에 영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건축•디자인•패션 기업이 참여한다. 국제적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 아룹(Arup), 창의적인 공공건축으로 주목받는 호킨스브라운(HawkinsBrown),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을 선보이는 뷰로 드 상지(Bureau de Change) 등 건축•디자인 그룹과 함께, 윤리적 패션의 선두주자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 지속가능한 보석 디자인을 실천하는 스티븐 웹스터(Stephen Webster), 새빌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이너 오즈월드 보텡(Ozwald Boateng) 등이 함께 참여해 '사람 중심 디자인(Human by Design)'의 가치를 다양한 분야에서 선보이고 있다.

 

콜린 크룩스 대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한국과 국제 사회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미래의 도시와 삶의 방식을 상상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올해는 세계적인 영국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총감독을 맡고, 영국의 다양한 건축•디자인•패션 기업과 창작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다"며, "창의성은 영국 성장의 핵심 동력이며, 이번 행사가 한•영 양국이 서로의 아이디어와 영감을 교류하고 협력을 심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특히 영국의 대표 디자이너인 헤더윅이 서울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고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로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은 "이번 비엔날레는 서울의 건축 외관을 더 인간적이고 즐겁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라며,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문화적 영향력이 큰 나라로, 영화•음악•예술에서 보여주는 놀라운 창의성을 일상 건축에도 불어넣고 싶다."라고 말했다

 

주한영국대사관은 이번 비엔날레 기간 동안 영국 정부의 글로벌 홍보 프로그램인 GREAT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국 참여 작가 및 기업과 함께 AR 디지털 전시, 인프라스트럭처 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비즈니스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주한영국대사관 정유진 선임공보관
이메일: yujin.jung@fcdo.gov.uk